땅고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두농장-새발의피 여름부터 잡목들 잘라내... 아무렇게나 쌓아두었던 것이 이렇게 되었다.. 이런 곳에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이라도 할 수 있기는 할까? 이러다 마는건 아닐까? 잘라낸 나무덤불 한가득.. 곳곳에 아까시 나무 그루터기들... 가슴둘레보다 큰 아까시 나무 그루터기도 세개.. 확신도 없이.. 무작정 터고르기를 시작한 것이 지난 늦겨울.. 잡관목들 대충 잘라 땅에 파묻고.. 땅고르기 작업 직후.. 모양은 다듬어 졌지만.. 나무뿌리는 아직도 어수선하게 정리되지 않은 느낌.. 마치 큰짐만 대략 옮겨놓은 이삿든 첫날 같다... 길따라 심어 놓은 느티나무가 빈약하다... 여기는 그냥 주차장.. 캠핑장.. 공원.. 텃밭으로 쓰고 싶다... 감나무밭 풀들이 자라기 시작할 무렵... 어느 봄날.. 나무뿌리들은 튀어나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