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ə|strɑ:nəmi

달하노피곰도다샤


Canon EOS 10D, 80mm, ISO 100, f4.0, 1/90sec, 2009년 4월 10일 11시 11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 JAXA)는 자기네들 달 탐사위성 Selene (일본에서는 かぐや 라고 부른대)이 6월 11일 오전 3시 30분에 달 표면과 충돌 할거라고 해. 이건 우발적인.. 우주적인.. 교통사고는 아니고.. 수명을 다한 위성을 달에 충돌시켜 의도적으로 폐기하는 것인데,  2900kg 가량의 위성이 약 6000km/h의 속도로 달과 충돌하게 하는거 라는데... 충돌지점은 달 남서부 Gill 크레이터 부근(동경 80.4도, 남위 63.5도)으로 달 표면의 음영지역이어서 지구에서도 충돌시 발생하는 섬광을 확인할 수 있을거래... 음... 

미국항공우주국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은 무게 2000Kg 의 센터 로켓을  10월 8일 달의 남극에 총알의 두배 속도로 발사할거래. 이 충돌로 지름 28m, 깊이 5m의 1차 크레이터가 만들고, 다시 4분 후 그자리에 LCROSS가  총알의 일곱배 속도로 달과 충돌해서 지름 18m, 깊이 3.5m의 2차 크레이터를 만들 계획이래. 이 폭발로 파괴되는 달의 암석과 먼지는 3억6000만 Kg.. 우주 왕복선 화물칸 10개를 가득 채울수 있는 양이라고 해. NASA 관계자는 이 폭발 파편들은 달표면에서 50Km까지 치솟아 올라 지구에서도 볼 수 있을거라는데.. 아..

일본놈들은 달에다 우주선 쓰레기를 갖다 버린다 하고... 미국놈들은 폭탄 쏴서 36만 톤의 달을 부수겠다고 하고..  달에 쓰레기 버리면 누가 치우고 .. 물이 있으면 뭐할건데... 물이라도 뜨러 갈건가?? 대관절.. 이런건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더라도 인류의 동의를 구하고 난 후에 해야 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