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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ique

끝이시작되는곳

개미이야기.. 어떻게 볼만은 했니?

이제 이런 이야기는 더 이상 쓰지 않을 거야..

내가 사는 세상이 그림 같지만은 않아서

이 따위 이야기들이 살아가는 데는 도움이 별로 안된 다는걸 알아버렸어..

신문 귀퉁이에 있는 '오늘의 운세' 같은거..

개미이야기는 어쩌면 나의 껍데기였지..

나를 감추어 주기도 하고 또 내가 보호받기도 하는.. 내가 만든 껍데기..

내 파랑새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이었던 개미야.. 안녕.. 그 동안 고마웠어..

하지만 "Show"는 계속 되어야 하는 거겠지.


Acoustic Cover: Dust in the Wind (Kans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