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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ique

뿌리깊은나무같이


마음이 아프다고 약국에를 갔더니 그런 약은 없는 거란다.
아파서 죽는 마음은 없다고 그래..
3년 동안이나 묻어 놓았는데도 추억은 어제와 같이 눈물을 글썽이잖아.
가뭄에 이파리는 시들어도 뿌리는 오히려 깊어지는 것 같이..
잊으려 할 수록 기억의 뿌리는 더욱 깊어져..
마음이 아플 땐 케토톱.. 캐내십시오.. 이런 거 있으면 좋겠다.
Acoustic Cover: Time (Tom Wa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