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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ique

Episodique-개미이야기


개미이야기..
그러니까.. 이 이야기들은 1998년 가을부터 쓰기 시작한 거야..
한 10년쯤 전부터 '개미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그려오던 나의 이야기들 이지..
어느새 빛 바래고.. 먼지 쌓이고.. 곰팡이가 슬어버렸지만..
그렇게 늘 내 마음 한 켠에 남아서 지금까지 맴돌고 있던 기억의 편린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너무 아팠던 이야기 들은.. 그땐 그랬지 하며.. 그냥 노트에만 남기고..
조금 덜 아픈 것 들만 골라서 Episodique이라는 이야기로 새로 그렸어..
오래된 기억들.. 좋았던 기억들.. 그냥 그런 이야기들.. 
하지만 생각해줘.. 이해 안 되는 게 있어도.. 그런 것도 나 라고..
그런게 내가 이야기 하는 방법 이라고.. 뭐.. 생각하기 나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