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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ique

사랑니가빠지는걸난느껴

사랑니 뽑는걸 대개는 미룬다..
조금씩 아플 때에도 아픈 거지만
어느 날 아주 뽑는 날은
한꺼번에 아픔이 오기 때문이지..

하지만 언젠간 아물기 마련이고.. 
아물고나면 하나도 안 아파하게 되는 거..
다 낫고 나면 안아파 해도 되는거..
그래서 사랑니 인 걸까?..

결국 사랑니는 절대 사랑스럽지 않게 빠진다는 걸 알아.
아파서 냄새 나는 것 도 나의 일부였듯이
그렇게 사랑한 것 도 내 영혼의 일부 였던걸..
애써 부정하려 하진 마..